2027년 최저시급이 시간당 10,7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발표를 보자마자 저는 시급보다 월급으로 바꾸면 얼마가 되는지 먼저 계산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 주휴수당이 뭔지도 몰랐던 기억이 떠올라서였습니다. 숫자 하나를 아는 것과 실제 내 급여를 제대로 계산하는 것은 꽤 다른 문제입니다.월급 계산, 시급에 주휴수당까지 더해야 합니다2026년 10,320원에서 380원 오른 10,700원. 인상률로는 3.7%입니다. 2024년 2.5%, 2025년 1.7%, 2026년 2.9%로 3년 연속 3%를 밑돌다가 처음으로 3%대 중반을 넘어선 수치입니다(출처: 고용노동부). 시급만 보면 "고작 380원"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제가 직접 월 환산액으로 계산해 보니 느낌이 달라졌습니다.주 40시간..
ETF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어떤 ETF를 고를지에만 집중했습니다. S&P500이냐 나스닥100이냐를 놓고 수수료 0.01%를 비교하면서, 정작 어떤 계좌에 담느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ISA와 연금계좌를 직접 운용하고 관련 세금 구조를 공부하면서, 같은 ETF라도 어떤 계좌에 담느냐에 따라 실제 손에 남는 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수익률을 1% 더 올리려 애쓰는 것보다 세금 구조를 먼저 이해하는 게 장기투자에서 훨씬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지금은 확실합니다.ISA 손익통산, 생각보다 훨씬 강력한 이유ISA 계좌를 처음 개설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세금을 깎아준다는 건 알았는데, 손익통산(損益通算) 구조가 이렇게까지 실용적일 줄은 몰랐습니다. 손익통산이..
저도 처음 퇴직연금을 들여다봤을 때는 예금처럼 안전한 상품에 넣어두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회사에서 쌓아주는 돈이니 나중에 찾으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 9월부터 DC형과 IRP 계좌로 개인투자용 국채를 직접 매수할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퇴직연금을 그냥 묵혀두는 것이 얼마나 아까운 일인지 다시 실감했습니다. 정부가 발행하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활용해 만기 보유 시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연금계좌의 세제상 장점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구조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었습니다.DC형·IRP 계좌, 뭐가 다른지 직접 따져봤습니다퇴직연금을 처음 공부할 때 가장 헷갈렸던 부분이 DB형, DC형, IRP의 차이였습니다. 이름이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운용 방..
저도 처음엔 ETF 직접 매수만이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S&P500, 나스닥100 같은 익숙한 지수를 추종하면 구조도 단순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실제로 연금계좌를 몇 년 운용하다 보니, TDF·TRF·TIF를 진지하게 다시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세 상품이 이름은 비슷하지만 목적이 전혀 달라서, 상황에 따라 고르는 기준도 달라집니다.ETF 직접 투자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이유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좋은 ETF를 골라서 오래 들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가장 어려운 부분은 상품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를 때는 채권보다 주식을 더 담고 싶어지고, 반대로 급락장이 오면 손실이 커질까 봐 위험자산을 줄이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습니다.리밸런싱(r..
처음 퇴직연금을 들여다봤을 때, 저는 솔직히 '회사에서 알아서 쌓아주는 퇴직금'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DC형으로 전환하면 S&P500이나 나스닥100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해 운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처음으로 연금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공부할수록 느낀 건 하나였습니다. 연금은 '몇 % 수익률이냐'보다 내가 지금 생애주기 어느 지점에 있느냐가 전략을 완전히 바꾼다는 것입니다.생애주기별 연금 전략, 같은 상품,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일반적으로 '연금은 수익률 높은 상품을 고르면 된다'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절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눈이 뜨인 개념이 바로 '수익률 순서 효과(Sequence of Returns ..
7월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ETN을 새로 사거나 추가 매수하려면 계좌에 현금 3천만 원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저도 '3천만 원어치를 사야 하나?'라고 잘못 이해했는데, 내용을 뜯어보니 실제로 체감할 변화는 생각보다 훨씬 컸습니다.예탁금 강화, 숫자보다 구조가 더 바뀐다이번 규제의 핵심은 단순히 금액이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올랐다는 게 아닙니다. 제가 내용을 처음 읽고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은 바로 대용증권(代用證券)이 더 이상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대용증권이란 현금 대신 예탁금으로 인정해 주는 주식·ETF·채권 같은 보유 자산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이 대용증권 시가의 70%까지 예탁금으로 인정해 줬기 때문에, 현금이 부족하더라도 보유 자산으로 ..
부모 등 직계존속 → 성인 자녀 기준, 10년간 증여재산공제 한도는 5,000만 원입니다. 저도 이 숫자만 알고 있었는데, 전세보증금이나 주택 계약금처럼 목돈을 받을 일이 생기자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직접 느꼈습니다.관계마다 다른 증여세 공제 한도, 5천만 원이 전부가 아닙니다.처음에 저도 "가족끼리 주고받는 건 5천만 원까지는 괜찮다"는 말을 어디선가 듣고 그냥 외웠습니다. 그런데 증여세를 제대로 찾아보니 그 숫자는 어디까지나 부모가 성인 자녀에게 줄 때 적용되는 수치였습니다. 관계가 달라지면 한도가 완전히 바뀝니다.증여재산공제란 증여재산가액에서 가족관계 등에 따라 일정 금액을 공제해 증여세 과세표준을 계산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이 금액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면제 한도라고 보면 됩니다..
8월 27일이라는 날짜만 보고 '그날 무조건 들어오겠구나'라고 생각하셨다면, 실제 지급 과정을 확인하면서 조금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2026 근로장려금 정기 지급 예정일은 8월 27일입니다. 다만 신청한 금액과 실제 지급액은 국세청의 소득, 재산 등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대 지급액만 보고 기대했다가 뚜껑을 열면 금액이 다른 경우, 그 이유를 미리 알아두면 훨씬 덜 당황하게 됩니다.지급일, 2026 근로장려금은 8월 27일 지급 예정솔직히 말하면, 저도 처음엔 "지급 예정일"을 입금 확정일처럼 받아들였습니다. 주변에서 먼저 입금됐다는 이야기가 들리면 '내 것만 늦는 건가' 싶어서 홈택스를 몇 번이나 새로고침한 기억이 있습니다.2026년 정기 근로장려금의 신청 기간은 2026년 5월..
2026년 세제개편안에 프리랜서 등 인적용역 사업소득자의 원천징수율을 3.3%에서 2.2%로 낮추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SNS에서는 벌써 "세금이 줄었다"는 말이 돌고 있는데, 솔직히 저도 처음엔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하나씩 뜯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다른 이야기였습니다.3.3%가 내 세금의 전부가 아니었다저도 프리랜서나 부업 소득에서 3.3%를 뗀다는 말을 처음 접했을 때는, 그냥 '프리랜서는 세금을 3.3% 내는구나'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받기로 했다면 3.3%인 3만 3천 원을 제외하고 96만 7천 원을 받는 구조라 눈에 보이는 3.3%가 곧 최종 세금이라고 생각하기 쉬웠습니다. 지급처에서 3.3%를 먼저 떼고 준 거죠. 그때는 그냥 '프리랜서는 세금을 3.3%..
2027년부터 대중교통 소득공제 혜택이 축소된다는 내용을 처음 봤을 때 저도 순간 버스·지하철비가 연말정산에서 통째로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공제 자체가 없어지는 게 아니라, 기존 40% 우대공제율이 사라지고 일반 카드 공제율이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어떤 결제수단을 쓰느냐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특히 신용카드를 주로 쓰는 직장인이라면 미리 알아두는 게 낫습니다.'폐지'라는 말이 왜 이렇게 퍼진 걸까요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이 소식을 접한 건 짧은 카드뉴스 형태였는데, 거기엔 그냥 '대중교통 소득공제 폐지'라고만 쓰여 있었거든요. 출퇴근처럼 줄이기도 어려운 생활비까지 혜택이 없어지는 건가 싶어서 잠깐 당황했습니다.그런데 실제 개편안을 보니 이야기가 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