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입사하고 2~3년 동안 제 퇴직연금이 DB형인지 DC형인지조차 몰랐습니다. 급여명세서에 '퇴직연금'이라는 항목이 찍혀 나와도 "회사에서 알아서 해주겠지"라고 넘겼던 거죠. 그러다 연금저축펀드와 ISA를 공부하면서 퇴직연금이 노후 자산의 핵심 축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같은 회사 동료끼리도 유형이 다를 수 있고, 그 선택 하나가 수천만 원 단위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꽤 충격이었습니다.DB형과 DC형 차이, 이름만 다른 게 아닙니다.퇴직연금 제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입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핵심 차이는 딱 하나입니다. '누가 운영하고 누가 책임지느냐'입니다.먼저 DB형, 즉 확정급여형(Defined Benefit)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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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9.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