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도 처음엔 ETF 이름 뒤에 붙은 작은 (H) 표시를 그냥 상품 구분용 알파벳 정도로 넘겼습니다. S&P500 ETF를 고를 때 지수가 같으면 뭘 골라도 비슷하겠지 싶었거든요. 그런데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인데도 환율 하나 때문에 수익률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환헤지와 환노출, 이 개념 하나가 해외 ETF 투자의 실제 결과를 바꿉니다.ETF 이름 끝 (H), 이게 수익률을 바꿉니다제가 처음 국내 상장 미국 ETF를 매수했을 때, 원화로 결제하니까 환율이랑은 크게 상관없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국내 주식처럼 원화로 사고파는 거라 환율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고 봤던 거죠. 그런데 이건 완전히 잘못된 이해였습니다.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는 원화로 거..
S&P 500 상위 10개 종목이 지수 전체 비중의 30% 이상을 차지합니다. 제가 처음 이 수치를 확인했을 때 솔직히 꽤 당황했습니다. '500개 기업에 골고루 투자한다'고 믿었던 생각이 한 번에 흔들렸거든요. 편입 기준부터 구성 종목의 실제 집중도, 그리고 이걸 알고 나서 어떻게 투자 전략이 달라졌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S&P 500 편입 기준, 왜 '미국 주식 500개 묶음'이 아닐까?S&P 500을 단순히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을 나열한 지수라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편입 기준을 찾아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이 지수는 S&P Dow Jones Indices(S&P DJI)가 산출·발표하며, 지수 위원회(Index Com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