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처음에 S&P500, 나스닥100, 다우존스지수가 그냥 '미국 주식시장 전체를 보여주는 비슷한 것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증권사 앱에서 ETF를 두 개 담으면 알아서 분산이 된다고 믿었죠. 그 생각이 얼마나 틀렸는지, 직접 공부하고 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세 지수는 담는 기업도, 계산 방식도, 투자자에게 주는 의미도 전혀 다릅니다.세 지수는 왜 생겼고, 각각 무엇을 담고 있을까요?미국에는 수천 개의 상장 기업이 있습니다. 그 모든 기업의 주가를 하나하나 따라가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 위한 '대표 지수'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세 지수가 각기 다른 시대, 다른 목적으로 탄생했다 보니 구성 방식도 제각각입니다.가장 오래된 것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
솔직히 저는 처음에 ETF가 그냥 '주식 여러 개 묶어놓은 것'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직접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열고 S&P500 ETF를 사면서 비로소 이게 단순한 묶음 상품이 아니라는 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2026년 3월 기준 국내 ETF 시장 규모가 360조 원을 넘어섰다는 수치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ETF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투자 경험에서 느낀 장점, 그리고 간과하기 쉬운 유의사항까지 제가 직접 부딪혀 온 시각으로 풀어봅니다. ETF기본개념, 알고 보니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ETF(Exchange Traded Fund)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여기서 상장지수펀드란, 주식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설계된 펀드를 의미합니다. 그냥 펀드인데 주식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