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앱을 처음 깔았을 때, 저는 증권사가 주식시장을 직접 운영한다고 생각했습니다. ETF도 당연히 증권사가 만든 상품인 줄 알았고요. 거래소, 증권사, 자산운용사가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분하지 못한 채 투자를 시작한 셈입니다. 시장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나서야 증권사를 고르는 기준도, ETF를 선택하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주식시장, 저도 처음엔 다 증권사가 하는 줄 알았습니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증권사 앱 하나 깔고, 계좌 만들고, 주식을 사는 경험을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증권사가 이 시장을 운영하는구나'라고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전혀 다른 세 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나눠서 맡고 있었습니다.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곳은 거래소(Exchange)입니다. 거래소란 주..
경제공부를 시작하기 전까지 저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그냥 뉴스에서 나오는 비슷한 말인 줄 알았습니다. 연금저축펀드와 ETF를 공부하다가 처음으로 두 시장의 차이를 제대로 들여다봤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이름만 다른 게 아니라 상장 기업의 성격, 투자 위험도, 시장 구조까지 전혀 다른 공간이었습니다.코스피(KOSPI)란 무엇인가저도 처음엔 코스피라는 단어를 그냥 "주식 숫자" 정도로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직접 공부해 보니 꽤 구체적인 개념이었습니다.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입니다. 여기서 KOSPI란 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체 기업의 주가를 종합적으로 계산한 지수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대한민국 대표 주식시장의 체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