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가 갑자기 10주로 줄어든다. 처음 감자 공시를 봤을 때 저는 솔직히 눈을 의심했습니다. 주식 수가 10분의 1로 줄었으니 내 돈도 10분의 1이 되는 것 아닌가 싶었죠. 그런데 투자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건, 감자는 '몇 대 1이냐'보다 '왜 하느냐'를 먼저 봐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무상감자와 유상감자, 뭐가 다른가주식 감자란 회사가 자본금을 줄이는 절차입니다. 감자 과정에서 여러 주식을 일정 비율로 병합해 발행 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10대 1 감자라면 100주가 10주로 바뀌는 식이죠.그런데 여기서 제가 처음에 오해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주식 수가 줄었다고 해서 그 순간 투자금이 같은 비율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주주에게 동일한 비율로 감자가 적용되는 균등 ..
처음 주식 계좌를 만들었을 때, 저는 화면에 뜨는 숫자가 빨간색이면 좋은 것, 파란색이면 나쁜 것이라는 단순한 기준으로 매매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분명히 좋은 기업 주식을 샀는데 몇 주째 꼼짝도 안 하는 상황을 겪고 나서야 뭔가 근본적으로 모르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종목 선택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기본 원리였습니다.거래 원리: 상한가·하한가·호가가 왜 존재하는가주식을 처음 배우는 분들 중에는 "상한가·하한가 같은 제한이 왜 있냐, 그냥 시장에 맡기면 되지 않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과거 주식 투기가 과열되면서 시장이 크게 흔들린 시기가 있었습니다. 1962년 주식 거래가 급격히 늘고 일부 종목의 가..
뉴스 속보에서 '사이드카 발동'이라는 문구를 처음 봤을 때, 저는 솔직히 주식 거래가 전부 멈춘 줄 알았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데다 속보 형식으로 뜨니까 더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알고 보니 사이드카는 시장 전체를 멈추는 제도가 아니라, 과도한 변동성을 잠시 완화하는 안전장치였습니다. 발동 조건부터 서킷브레이커와의 차이, 실제 대응까지 제가 직접 찾아보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사이드카 뜻, 처음엔 저도 오해했습니다처음 속보를 봤을 때 저는 단순히 '장이 멈췄다'라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손에 들고 있던 종목을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한참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직접 찾아보고 나서야 제가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 즉 기관이나 외국인이 컴퓨터 알고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