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퇴직연금을 들여다봤을 때는 예금처럼 안전한 상품에 넣어두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회사에서 쌓아주는 돈이니 나중에 찾으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 9월부터 DC형과 IRP 계좌로 개인투자용 국채를 직접 매수할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퇴직연금을 그냥 묵혀두는 것이 얼마나 아까운 일인지 다시 실감했습니다. 정부가 발행하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활용해 만기 보유 시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연금계좌의 세제상 장점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구조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었습니다.DC형·IRP 계좌, 뭐가 다른지 직접 따져봤습니다퇴직연금을 처음 공부할 때 가장 헷갈렸던 부분이 DB형, DC형, IRP의 차이였습니다. 이름이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운용 방..
저도 처음엔 ETF 직접 매수만이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S&P500, 나스닥100 같은 익숙한 지수를 추종하면 구조도 단순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실제로 연금계좌를 몇 년 운용하다 보니, TDF·TRF·TIF를 진지하게 다시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세 상품이 이름은 비슷하지만 목적이 전혀 달라서, 상황에 따라 고르는 기준도 달라집니다.ETF 직접 투자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이유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좋은 ETF를 골라서 오래 들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가장 어려운 부분은 상품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를 때는 채권보다 주식을 더 담고 싶어지고, 반대로 급락장이 오면 손실이 커질까 봐 위험자산을 줄이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습니다.리밸런싱(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