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공시가 뜨는 순간, 저는 한때 생각할 것도 없이 매도 버튼부터 눌렀습니다. 그런데 그게 틀린 판단이었다는 걸 한참 뒤에야 깨달았습니다. 주주배정인지 제3자배정인지, 자금을 어디에 쓰는지에 따라 주가가 전혀 다르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그때 제대로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남습니다.주주배정과 제3자배정, 뭐가 다를까유상증자는 기업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대표적인 자금 조달 방식입니다. 여기서 신주란 기존에 없던 주식을 새로 찍어내는 것으로, 발행 물량만큼 기존 주주의 지분 비율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이 희석 효과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유상증자를 본능적으로 꺼립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유상증자라는 단어만 보면 무조건 피해야 하는 악재라고 생각했습니다.배정 방식은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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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8. 09:00